8월 17일, 롯데시네마 독산점에서 총 4회 상영

영화 ‘김복동’ 포스터
영화 ‘김복동’ 포스터

[데이리그리드=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광복 74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롯데시네마 독산점(8층 6관)에서 영화 ‘김복동’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료상영회는 오는 15일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해 구민의 역사의식을 고양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단체 ‘금천마실’(대표 성청미)에서 무료상영회를 위한 기부금 100여만원을 후원했다.

영화 ‘김복동’은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김복동님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로, 송원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배우 한지민이 나레이션에 참여했다.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94세까지 활동한 김복동 할머니의 위안부 인권 운동 27년 투쟁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17일 오후 1시 5분, 3시 10분, 5시 55분, 8시 총 4회 상영된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금천구민이면 사전 전화예약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좌석배정은 무작위이며, 잔여분에 한해 현장 배부한다. 티켓은 영화시작 10분전까지 수령해야한다. 미수령시 현장 대기자에게 자동 양도된다.

특히, 2회(3시 10분) 영화 상영이 끝나고 송원근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송원근 감독은 영화 제작 과정과 의도, 영화에 숨겨진 에피소드에 대해 관객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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