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48명 선발, 총 7천3백만 원 장학금 지급

지난해 10월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금천미래장학회 ‘제12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금천미래장학회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금천미래장학회 ‘제12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금천미래장학회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이사장 박준식)가 금천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3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은 △성적우수 △예체능특기자 △선행 △멘토링 △자기주도꿈이룸 5개 분야에서 48명을 선발한다. 금천미래장학회는 선발된 장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에서 180만원까지 총 7천3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장학회에서 중점을 두고 모집하는 분야는 중위소득 100%이내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자기주도꿈이룸 장학금이다. 관심분야에 대한 자기계발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의지가 있는 청소년을 선발해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는 장학금 신청자격이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된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도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019년 6월 제2회 금천미래장학회 이사회에서 장학생 자격에 대한 정관시행세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다. 신청서와 분야별 제출서류를 구비해 금천구청 10층 교육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제출서식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재)금천미래장학회는 지역의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구에서 지난 2007년 11월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장학재단이다. 2008년부터 1,181명의 학생에게 총 16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선발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금천미래장학회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금천미래장학회로 문의하면 된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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