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스는 전문 용어사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IT 용어사전 서비스에 경제, 법률, 부동산 등 총 8개 분야를 보강한 이 서비스는 매일 접하는 뉴스 속 단어는 물론 익숙하게 들었지만 확실히 알지 못해 답답했던 약어, 어디에서도 속 시원히 알 수 없었던 전문분야 속 용어까지 총 10만여 건의 전문용어를 제공한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특허청, 외교통상부, 한국수출입은행 등 약 40개 기관과 제휴를 맺고 크롤링(crawling)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궁금한 용어를 검색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 없이 엠파스 열린검색에서 손쉽게 전문용어를 찾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용어사전에서 어휘를 검색할 경우 관련 뉴스도 함께 제공된다. 가령 ‘광우병’을 검색하면 이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물론 최신 뉴스가 함께 노출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 검색포털사업부 함성민 부장은 “전문 용어사전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궁금한 용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며 “믿을 수 있는 국가기관과 전문사이트의 정보인 만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 용어사전 서비스는 네이트온 메신저의 엠파스 미니사전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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