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아름다운 정취아래 낭만에 취하다

▲ 천년불교 성지 ‘신라불교초전지 버스킹음악회’ 내빈 인사 모습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구미시는 지난 17일 밤, 천년 신라불교의 성지인 ‘신라불교초전지’에서 한국예총 구미지회 주관으로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하여, 장석춘 국회의원, 양진오, 최경동, 송용자, 장미경 시의원, 시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어쿠스틱밴드, 퓨전국악, 밴드 등이 출연하여 고즈넉한 한옥 무대아래 펼쳐진 이번무대는 초전지를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여름밤 별빛아래 특별한 낭만과 정취를 선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신라불교초전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불교문화체험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개관한 신라불교초전지는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에 의해 신라에 불교가 처음으로 전해진 발상지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신라불교초전지 기념관, 한옥체험관, 사찰음식체험관 등 불교성지로서 구미문화의 우수성과 더불어 역사와 문화체험의 장으로 방문객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천년고찰 도리사, 행복씨앗마을 ‘모례네 마을, 예술한다네’사업 등 다양한 볼거리를 담아 구미의 핫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해 나가고 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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