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즉각 저감설비 설치... 마을주민 불안감 안가셔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환경부가 전국 음용지하수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한 가운데 전북 무주군의 한 마을상수도에서 라돈이 기준치를 넘게 측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무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경, 무주군 **마을의 마을상수도에서 지하 암반층에서 유입된 라돈성분이 상수도로 유입돼 기준치인 148베크렐 이상 측정됐다.

군은 즉각 라돈 저감설비를 설치하고 주민에게 안전하다고 설명했으나 일부 주민들은 아직까지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수차례의 설명회를 통해 저감설비를 통해 라돈이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으며 군내 마을상수도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 관계자는 최초 측정된 라돈 수치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수질감시항목인 라돈에 대해 주의깊게 살쳐 볼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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