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타이젠 스마트폰 '삼성Z'의 출시 행사가 취소됐다. 이번이 벌써 3번째 출시가 미뤄진 것.

현지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타이젠폰의 구체적인 출시시기를 밝히지 않았으며, 이번 행사취소는 외부 개발업체의 타이젠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늦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

삼성전자는 이용자에게 확실한 앱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을 때 타이젠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여러번 출시가 미뤄지는 것에 대해 업계는 타이젠 OS 생태계의 형성이 미뤄지면서 향후 타이젠 경쟁력에 대한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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