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영월군에서는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잎새버섯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잎새버섯의 재배방법에는 병재배, 봉지재배, 토양매립재배가 있는데, 영월군 물바람버섯농장에서는 신품종 잎새버섯의 봉지 시범재배에 성공하여 본격적인 수확이 한창이다.

잎새버섯은 일찍부터 그 희소성 때문에 숲의 보석이라고 불려왔으며, 항암물질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하다. 잎새버섯 추출물은 항암보조제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일본 등지에서는 항암제와 병용하여 잎새버섯 엑기스나 정제를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잎새버섯은 전골, 볶음, 밥,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분말이나 엑기스 형태로 섭취할 수도 있다. 궁합이 좋은 음식으로는 우롱차가 있는데, 잎새버섯에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우롱차와 같이 끓여 마시면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잎새버섯 신품종이 우리군의 새로운 농가 소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신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