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이제 그만 함께 만드는 안심공간

▲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카메라 합동 점검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거창군은 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특별대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14일과 27일 2회에 걸쳐 거창경찰서, 여성단체와 함께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카메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거창시외버스터미널, 거창문화센터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전파탐지기로 화장실 내부를 우선 탐색 후 렌즈탐지기로 의심구역에 정밀탐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에서는 불법 촬영카메라 설치 가능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시외버스터미널, 시장 등은 상시 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공원, 공공기관 등은 수시로 점검하여 불법 촬영 행위를 근절해 나갈 예정이며, 민간건물주나 관리자의 화장실 점검요청이 있을 경우에도 점검에 응할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불법 촬영카메라가 설치되면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상시·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불법 촬영 행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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