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없이 자연스러운 조화, 7가지 요인의 숙련된 노하우가 중요”

▲ 도움말: 모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

마른장마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부들의 마음은 설레 이기만 하다. 하지만 남성적인 사각 이마와 헤어라인이 흐릿하고 불규칙하여 올림 헤어스타일을 하고 싶어도 자신이 없어 고민하는 예비신부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웨딩촬영이나 결혼식 폐백 때 올림머리를 해야 하는 예비 신부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또한 이마가 얼굴에 비해 M자형으로 많이 넓은 경우, 남성적인 이미지를 풍겨 예비신부 외 직업상 올백 헤어스타일을 고수해야 하는 항공사 승무원의 경우 큰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신부들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문제들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 상 헤어라인 교정으로 더 작고 동안의 얼굴형을 만들 수 있는 수술법으로 각광받으면서 이마 라인을 예쁘게 만들어 주는 헤어라인 교정을 통해 이를 개선하려는 예비신부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헤어라인 교정 수술의 경우 "후두부에서 채취하는 머리카락은 앞쪽 모근보다 약 1.5배 굵다는 점을 감안하고 얇은 단일 모로 이식해야 기존 모발과의 자연스러움의 유지에 유리하며 또한 이식된 모발과 기존모발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집도의의 많은 임상 경험에 의한 테크닉을 겸비한 노하우가 중요하므로, 과장된 정보만을 믿고 병원을 선택하기보다는 시술할 의사의 전문성 등 기술적인 측면을 상세하게 살펴보고, 경험이 많은 전문 병원에서 시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는 일반적인 지적이다.

M자 이마 부위에도 “헤어라인 교정기법으로 이식해야 자연스러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탈모 클리닉의 전임교수 및 naver hidoc 탈모상담 전문의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 원장은 탈모로 인해 보완이 필요한 일반적인 모발이식 수술은 모낭의 빽빽한 밀도를 우선시하는 반면 수술한 티 없이 기존모발과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절대 관건인 헤어라인 교정술은 기타 다른 성형수술과 마찬가지로 개개인의 얼굴형에 맞춰 개성 있는 디자인 등 미용적인 요소들을 세심하게 고려한 후 모근의 개수, 굵기, 밀도, 깊이, 각도, 방향, 머리결 등의 7가지 요소를 염두에 두고 이식해야 수술한 티 없이 기존모발과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충족시킬 수 있다. "M자 탈모 부위이식“ 또한 헤어스타일에 따라 노출 될 수 있는 부위로 “헤어라인 교정 기법으로 이식해야 수술한 티 없이 자연스런 연출이 가능하다” 고 조언한다.

의료계 불황 여파 산부인과 비뇨기과 의사들 모발이식으로 전업 늘고 있어
“전문성 결여에 의한 부작용 사례 많아 병원선택 에 신중해야”

모발이식 수술의 발전과 더불어 전신 마취 없이 비교적 안정된 수술인 헤어라인 교정수술은 전신 마취가 필요한 양악 수술이나 턱뼈를 교정 하는 수술에 비해 경제적 비용의 경감과 수술에 대한 두려움 없어 헤어라인 교정수술을 받는 젊은 여성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에 편승하여 산부인과나 비뇨기과, 심지어는 신경외과 등에서 모발이식 병원으로 전업하는 사례가 많아 전문성 결여에 의한 부작용에 의한 소비자의 불만족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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