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협주곡의 밤 포스터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제13회 협주곡의 밤 ‘솔로이스트의 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문을 열어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 등 세계적인 음악가의 협주곡을 차례로 선보이며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을 위한 협연자는 지난 6월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합격자로 가야문화축제 음악경연대회 등 수상경력이 있는 수준급의 전공자로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홍성택 지휘자는 “다양한 악기의 아름다운 협연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뿐 아니라 지역의 클래식 꿈나무들에게도 잊지 못할 뜻깊은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용 김해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립예술단은 매년 다양한 예술 공연을 주관하지만 역량 있는 청소년들에게 한 단계 더 발돋움할 기회를 주는 협주곡의 밤은 그 중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 주최,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 주관으로 기획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협주곡의 밤’은 지역의 클래식 인재들에게 폭넓은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보다 풍성한 악기의 합주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선착순 무료 입장이며 자세한 문의는 김해시 문화예술과, 휴대전화로 하면 된다.

한편,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9월 21일 결원단원을 모집하는 공개전형을 실시한다.

음악에 열정이 있고 김해시에 거주하는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나 관내 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응시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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