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류현진이 오늘(30일)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면서 13승도전에 실패했다.

두 경기 연속 7점을 준 탓에 이달 초순만 해도 1.45였던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35로 치솟았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7점을 줬다.

홈런 2방 이상씩 허용해 무너진 직전 두 차례 등판과 달리 이번엔 4회와 5회 집중타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류현진은 4-7로 끌려가던 5회 2사 1, 3루에서 강판했다. 구원 애덤 콜라렉이 실점하지 않아 류현진의 자책점은 늘지 않았다.

다저스는 5-11로 크게 졌고, 류현진은 시즌 5패(12승)째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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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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