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조남욱 기자] 건강한 성인도 녹초로 만드는 신생아 육아는 부모님들에게 지옥문이다. 출산과 동시에 몰아치는 돌봄노동은 분만의 충격으로 산산이 조각난 모체에 회복할 겨를조차 주지 않는다. 이에 예꼬맘은 콧수염 노리개 젖꼭지 ‘노리개클립’을 선보이며 육아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베이비피아의 예꼬맘 브랜드는 ‘예쁜 꼬마들의 마음’의 줄임말로 0세부터 12세까지 아이들이 태어나서 자라는 생활 속에 늘 함께하는 성장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이다.

노리개 젖꼭지를 사용하는 것은 영아급사증후군의 발생을 약 61% 정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보고가 있다. 때문에 현재 네덜란드, 독일 그리고 미국에서는 수면 중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예꼬맘의 관계자는 “어린 연령의 아기들은 빨려는 욕구가 강하여 손가락, 발가락 신체 모든 것이 입으로 가는 게 당연하다. 이때 공갈젖꼭지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육아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젖꼭지클립 사용은 영아산통을 줄이기도 하고, 아이 정서에 안정을 주는 역할에 도움을 준다고 밝혀졌다. 또한 사용 시 뻐드렁니를 만드는 치아발달 문제가 생긴다는 오해가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결과도 보고되었다.

아이가 6~7개월쯤 되면 공갈젖꼭지(쪽쪽이)를 무리하게 끊으려고 하지 말고, 아이가 스스로 놓을 때까지 두는 게 좋다. 또한 영구치가 올라오는 6세 이전까지는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생후 4주 이전과 언어를 배우는 시기에는 아이의 입이 항상 열려 있어야 말을 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에 쪽쪽이 사용을 자제해 주는 것이 좋다. 언어 발달을 방해하는 것과 더불어 유두 혼동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갈젖꼭지는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이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 전에는 꼭 열탕소독 또는 UV살균을 필수로 거쳐야 한다. 외출 전에는 노리개클립을 챙겨서 땅에 떨어지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아이가 칭얼댄다고 해서 무조건 물게 하는 것은 안 되며, 상황에 맞게 기저귀가 축축한지, 배가 고파서 우는지 잘 체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아이가 충분히 먹었는데도 수유를 원할 때, 잠투정이 심할 때와 같은 상황에서는 공갈젖꼭지를 물려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주)베이비피아 관계자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입 주변 마찰을 최소화하여 침독을 예방해주고 사용 후 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는 ‘예꼬맘 콧수염 노리개 젖꼭지’와 생후 6개월 즈음 물건을 곧잘 깨물곤 할 때 공갈젖꼭지나 치발기를 자주 떨어뜨리기 때문에 외출 시, 집안에 있을 시 청결과 위생 유지하기 위한 ‘예꼬맘 노리개클립’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최근 육아용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흔들고 있지만, 예꼬맘 콧수염젖꼭지는 Food grade Silicone을 사용하여 아기의 귀여움과 행복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3가지의 콧수염 디자인을 선보였다.

예꼬맘은 ‘노리개클립’ 출시와 더불어 치발기클립, 프렌즈트위스트과즙망, 장난감, 손수건, 노리개홀더 등의 다양한 용품들을 손쉽게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8가지 물고기와 동물 캐릭터로 아이의 애착 형성과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상품들을 개발했다.

한편, 예꼬맘은 아이를 생각하는 부모님의 마음으로 매년 출산&유아용품을 연구 및 개발하기 위해 매출의 일정액을 끊임없이 투자하며, 더 바르고 건강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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