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에 결혼 후 세 아이를 출산하면서 80kg대까지 체중이 불었던 의부증 비만아내 김진 씨가 얼짱엄마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7일 밤 11시에 방송된 <렛미인4>에서는 산후 스트레스로 예쁘장한 외모에서 뚱뚱하고 못난 외모로 변해버린 의부증 비만아내 김진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김진 씨는 14살 연상인 남편과 어린 나이에 결혼했지만 산후 스트레스로 인해 큰 외모 변화를 겪으면서 자신의 변한 외모 때문에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의부증과 우울증까지 심각해진 상태였다.

이에 <렛미인4> 제작진은 김진 씨에게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아주고자 김진 씨를 렛미인으로 선정, 인생 대반전 메이크오버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선사했다.

병원 정밀 진단 결과, 렛미인 김진 씨는 비만 외에도 복합성 안면비대칭과 주걱턱 증세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렛미인4> 제작진은 김진 씨의 비만 치료 외에도 안면비대칭과 주걱턱 증상을 함께 개선하기 위해 양악수술을 병행했다.

김진 씨의 수술 후 모습이 공개되는 순간, 스튜디오 내 모든 사람들은 김진 씨의 모습을 보며 놀라움에 입을 채 다물지 못했다. 한 손으로도 다 가려질 것처럼 작아진 얼굴과 자연스러운 눈매가 렛미인4 MC들과 스튜디오 내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렛미인4 MC 황신혜, 홍지민, 레이디제인, 미르는 “스무 살 어린아이 같다” “씨스타 다솜을 닮았다” “겨울왕국 엘사 같다”며 연신 극찬을 쏟아냈다.

의부증 비만아내에서 얼짱엄마로 변신에 성공한 렛미인 김진 씨는 “이제껏 화를 많이 내는 나쁜 엄마, 나쁜 아내였지만 이제는 좋은 엄마로, 좋은 아내로 살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논란을 넘어 감동으로,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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