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민영원] 인천 계양구의회(의장 윤 환)는 2일 제216회 계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양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일본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전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서 계양구의회는 지난해 우리 대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적 성격으로 수출절차 우대국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일본정부의 부당한 경제적 보복 조치에 대하여 규탄하고, 과거사 반성 없이 국제평화체제에 역행하는 일본정부의 각성과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 했다.

윤환 의장은 “일본정부가 경제보복과 역사 왜곡을 멈추고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을 하길 엄중히 촉구하며, 수출규제 철회와 역사 왜곡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하는 그 날까지 일본에서 생산·수입되는 모든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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