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 기업 튜블렛 산하의 거래소 비코빗(Bicobit)의 자체발행 코인 BCR이 9월 국내 거래소 최초로 해외 대형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에 상장된다.

비코빗 거래소에서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 BCR코인이 오는 9월 뉴욕에 위치한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마트에 국내 거래소 최초로 상장된다.

비트마트 거래소는 뉴욕을 기반으로 중국, 서울, 홍콩에 지사를 두고 있는 대형 거래소로 암호화폐 거래 뿐만 아니라 선물거래, OTC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마트는 거래량 기준 3위를 기록하며 현재 180여개 국가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약 85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비코빗 거래소는 블록체인 관련 종합 솔루션 기업인 튜블렛(Tubullet) 산하 기관으로 암호화폐 거래만을 하는 플랫폼을 넘어서 그 이상의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암호화폐 거래소를 지향한다.

비코빗 관계자에 의하면 “비코빗은 비트마트 거래소와는 지난 3월 28일부터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거래소 프로젝트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전망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 및 교류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동반자로 발걸음을 함께 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최연종 튜블렛(Tubullet) 주식회사 대표는 "BCR코인의 비트마트 상장을 통해 위축된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고 이어 그는 "이번 비트마트 상장을 통해 비코빗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치열한 거래소 프로젝트의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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