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플랫폼 펀딩N은 9월 중순 경 첫 상품인 담보대출 유동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펀딩N은 지난 8월 설립된 신설회사로, 중위험, 중수익을 표방한 틈새상품에 특화되어 있다.

여타 P2P플랫폼에서 내놓는 위험한 고수익 상품 대신 NPL 담보대출, 부동산 담보대출, 배당금 담보대출을 주력 상품으로 하고 있어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계속 낮아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소액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P2P 상품 투자 후 원금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 펀딩N 상품의 경우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투자대상을 찾아 구조화함으로써 원금손실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투자수익을 극대화하였다. 

또한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상환금 배분과 채권추심 업무 등을 법무법인이 대행할 수 있도록 하여 투명성을 높였다.

P2P금융 플랫폼이 난립한 상황에서 안전한 소액 투자처를 찾는 금융 소비자들에게 펀딩N이 좋은 Navigator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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