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화성동탄서
사진제공=화성동탄서

[데일리그리드=신재철 기자] 화성동탄경찰서(서장 김병록)에서는 9월 3일 화성동탄경찰서 서장실에서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를 초청(센터장 이현주), 이주여성 폭력 피해자에 대한 종합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채결했다

화성동탄경찰서는 학대전담경찰관이 가정폭력, 성폭력 등 범죄로 위기 상황에 노출된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피해자를 발굴하여 센터로 연계하고, 센터는 범죄피해자의 특성에 따라 모국어로 전문적인 상담 및 통․번역 서비스는 물론, 폭력피해 회복에 필요한 의료․법률지원 등 피해자 권리보호를 위한 포괄적이고 적극적인 협업체계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또한 다문화가족內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에 대해 다문화센터 서포터즈와 멘토-멘티을 지정, 폭력 재발여부 등 확인 및 모니터링時 경찰 합동방문을 실시하는 등 모니터링시 겪게되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한계를 극복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현주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며 가졌던 한계점(예로 폭력가정에 방문상담사나 사례관리사 파견시 직원과 피해가족의 안전문제)을 해소하는 것 외에도, 기관간의 상호보완을 통해 다문화가족지원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했다

김병록 화성동탄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의사소통 장애와 문화적 차이로 범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정과 이주여성 범죄피해자가 폭력피해 후에 겪는 심리․정서적 충격 등 복합적인 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상담․지원을 통해 신속한 피해회복과 한국생활 정착지원 등 권리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화성동탄경찰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화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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