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한국새농민회중앙회 후원금 모아

4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농협 본점에서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한국새농민중앙회의 후원금 1억1천6백만원을 강원산불피해 농업인 450명에게 추석맞이 비용 지원 성금으로 전달행사를 가졌다.(사진 농협 제공)
4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농협 본점에서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한국새농민중앙회의 후원금 1억1천6백만원을 강원산불피해 농업인 450명에게 추석맞이 비용 지원 성금으로 전달행사를 가졌다.(사진 농협 제공)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4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농협 본점에서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는 농가주부모임(회장 강부녀), 고향주부모임(회장 김영옥), 한국새농민중앙회(회장 김안석)의 후원금 1억1천6백만원을 강원산불피해 농업인 450명에게 추석맞이 비용 지원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농가주부모임 4천8백만원, 고향주부모임 3천2백만원, 한국새농민중앙회 3천6백만원 등 총 1억 1천 6백만원으로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모금해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전달했다.

농가주부모임 강부녀 회장은 "각 단체들이 모은 성금이 강원도 산불피해를 통해 고통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구입 등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성농협 김명식 조합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이 무너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아픔을 이겨낼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며 농업인을 대신하여 각 단체 대표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강성덕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