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중 정상 운영, 키다리아저씨 버블쇼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

▲ 올해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특별한 추석을

[데일리그리드=이정운] 곡성군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과 가을여행객들을 위해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곡성군은 추석연휴 기간에도 기차마을을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증기기관차, 섬진강레일바이크는 운영 횟수 감차 등 없이 매일 5회 정상 운행된다. 생태학습관, 4D영상관, 치치뿌뿌 놀이터, VR체험존 등 전시시설과 미니기차, 드림랜드 놀이시설 등 부대시설도 평상시처럼 운영된다. 단 증기기관차나, 섬진강레일바이크는 매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섬진강기차마을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하는 것이 좋다.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석을 선물하고자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했다. 추석 연휴기간인 12일부터 14일까지 기차마을 내 장미공원 무대에서 키다리아저씨와 함께하는 풍선쇼, 버블쇼 등이 펼쳐진다. 기간 중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기차마을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에는 드림랜드 광장에서 풍물공연도 진행된다. 여성 타악그룹 ‘도리’가 신명나는 가락을 통해 관람객들을 풍물 세상 속으로 어우러도록 이끌 예정이다.

한편 섬진강변에 위치한 섬진강천문대도 연휴기간에 ‘한가위 보름달 관측행사’, ‘천체 브로마이드 증정행사’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섬진강을 드라이브하며 기차마을과 함께 들러보기에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단 천문대는 추석 명절 당일인 13일은 휴관이니 유의해야 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섬진강기차마을로 놀러 오신다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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