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은, 기업과 고객을 피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자사의 피싱방지 보안 서비스인 안티피싱존 서비스에 가입한 온라인 기업이 1만 업체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안티피싱존 서비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농협, 우리은행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도메인 등록기업 후이즈, 공인인증기관 한국정보인증 등과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전자상거래 전반에 폭 넓게 확대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안티피싱존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의 사이트는 주소창이 녹색으로 변해 피싱 사이트와 차별화 된다.

소프트포럼의 이순형 부사장은 “개인정보가 입력되고 금전거래가 진행되는 크고 작은 온라인 사이트들은 모두 피싱 등 해킹의 타깃이 될 수 있다”며, “온라인 기반 기업들과 이들 사이트를 이용하는 네티즌들을 지능화되고 기술적인 피싱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피싱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프트포럼은 7월 31일까지 야후와 농협, 삼성생명, 푸르덴셜생명과 함께 온라인 피싱방지 캠페인 ‘그린주소창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기업들이 녹색 주소창의 안티피싱존 서비스를 활용, 온라인 피싱 위협으로부터 네티즌들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안티피싱존에 가입하는 온라인 기업 고객은 유료 서비스 외 3개월의 무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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