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군, 생명사랑문화제 성료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충남도와 금산군은 자살예방의 날과 생명사랑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금산군다락원 대공연장에서는 금산군민과 유관기관 종사자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했다.

생명사랑 인식확산 및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괜찮니?’주제로 학생들의 플래시몹 공연 시작에 이어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생명존중 강연 및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관 및 도민 등이 자살예방사업 유공으로 표창장이 수여 됐으며, 금산군은 자살예방 유공기관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별무리 학교 학생 21명으로 구성된 “괜찮니” 플래시몹 공연은 우리사회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앞으로 친구들의 고충을 서로 듣고 서로 손을 잡아 생명사랑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기념식에 이어 긍정학교 센터장의 긍정심리 강연과 더불어 진정한 상처의 치유란 무언인가에 대한 디아코노스 극단의 연극공연으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부대행사로 충청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금산군보건소, 금산경찰서 등 17개 관련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한 체험·홍보의 장이 진행됐다.

특히 긍정메시지를 담고 있는 캘리그라피 전시와 ‘마음을 응원하는 희망글 써주기’체험은 행사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었으며, 그 외 우울증선별검사, 치매 바로 알기, 희망 엽서 쓰기, 자살예방 OX 퀴즈 등 생명사랑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명사랑 문화제는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공감대 확산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명사랑 인식 확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생명존중 프로그램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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