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홍콩, 마카오로 향하는 ‘탈리온'
완성도 끌어올린 유저친화적 서비스와 화끈한 RvR 주목

사진 = 게임빌, 대만 홍콩 마카오로 향하는  ‘탈리온’ 메인이미지
사진 = 게임빌, 대만 홍콩 마카오로 향하는 MMORPG ‘탈리온’ 메인이미지

[데일리그리드=이덕기 기자]  게임빌이 출시한 MMORPG 탈리온이 9월 중 대만, 홍콩, 마카오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대만, 홍콩, 마카오로 향하는 ‘탈리온’

탈리온의 이번 런칭은 ‘원빌드 지역별 순차 출시 전략’의 마지막 단계다. ‘원빌드 지역별 순차 출시 전략’이란 하나의 빌드로 전 세계에 동일한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원빌드 시스템의 장점을 유지하되, 지역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시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방식이다.

또한 이미 출시 지역에서 쌓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운영 노하우를 쌓아 이후 출시 지역에서 보다 원활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조정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탈리온은 작년 9월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런칭한 후 일본, 러시아, 북미, 유럽 등으로 출시지역을 확장했으며, 지난 6월에는 국내에 상륙해 국내 유저들의 호응도 이끌었다.

출시 이후 탈리온은 태국 애플 앱스토어 전체 매출 순위 3위, 필리핀에서는 구글플레이 5위, 일본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7위에 올라서며 국산 MMORPG의 저력과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진 = 게임빌, MMORPG '탈리온' 스크린샷 이미지
사진 = 게임빌, MMORPG '탈리온' 스크린샷 이미지

완성도 끌어올린 유저친화적 서비스와 화끈한 RvR 주목

탈리온이 출시 지역마다 호평 받으며 전세계에서 고른 인기를 얻은 이유는 유저 친화적 서비스와 독특하고 박력있는 전투 시스템으로 분석된다. 

탈리온은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단독 서버를 구축하고, 커스터마이징 이벤트 등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세계 각국 게이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MM’WAR’RPG’를 슬로건으로 표방하는 게임답게 박진감 넘치는 진영 단위 대규모 전투(RvR)가 성공요인으로 손꼽힌다.

5:5로 진행되는 ‘팀전투’, 연맹 수장이 중심이 되는 10:10 전쟁 콘텐츠인 ‘대전투’, 두 연맹과 보스 몬스터가 20:1:20으로 펼치는 삼각 전쟁인 ‘보스레이드’, 등이 탈리온의 주요 콘텐츠다. 

탈리온은 다양한 전투 콘텐츠와 섬세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4가지 캐릭터, 진영간 전투에 몰입감을 더하는 매력적인 세계관까지 성공 요소를 두루 갖춘 작품이다.

원빌드 글로벌 지역별 순차 출시 전략으로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린 이 게임이 중화권 게이머들의 시선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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