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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동양대학교 총장 통화 "사실대로 말해달라"
조국, 동양대학교 총장 통화 "사실대로 말해달라"
  • 정세연
  • 승인 2019.09.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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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 연합뉴스 제공)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 연합뉴스 제공)

[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 총장과 전화를 통화를 했느냐'는 법사위원들의 질의에 "처와의 통화 끝에 (전화를) 받았다"고 답했다.

조국 후보자는 이어 "(최 총장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사실대로 좀 밝혀달라고 말한 것뿐"이라고 답했다. 조 후보자는 "제 처가 압수수색이 된 날 너무 놀라서 (최성해) 총장께 전화를 드렸다"며 "제 처가 최 총장께 정말 억울하다고 하소연을 하고, 위임해주신 게 아니냐고 말했고, 총장은 안하셨다고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말미에 제 처가 너무 흥분해서 진정하라고 (전화를 받은 뒤) '총장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제 처가 이런 주장을 하니 조사를 잘해 주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며 "제 처가 많이 억울해하고 제 처는 위임을 받았다고 하는데 조사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조국 후보자는 "제 가족이 수사받고 있다는 점과 과거 여러 발언에 문제가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며 "그런 점에서 매우 제가 부족하지만, 그런 점(검찰 개혁)에 있어서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감히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또 조국 후보자는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각종 논란을 불러온 데 대해 "당시 맥락이 있었지만 돌아봤을 때 거친 발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국 후보자는 딸의 경력을 둘러싼 대부분 의혹은 부인했다.

jjubika3@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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