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음력 8월의 상정일인 지난 7일 거제향교에서 시민 및 유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진행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 대성전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으로 유교적 제사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거제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외 24성현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이번 석전대제의 제관은 초헌관에 변광용 거제시장, 아헌관에 거제시의회 옥영문 의장, 종헌관에 이범석 거제농협장이 임명되어 봉행했다.

거제시는 매년 봄가을 석전대제를 비롯하여 어린이 예절교육, 청소년 인성교육, 시민·유림교양강좌, 기로연 행사 등을 진행하여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나가고 있도록 거제향교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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