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분당선 수서역에서 코레일 건축분야 직원들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분당선 수서역에서 코레일 건축분야 직원들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코레일이 철도 이용객이 많은 추석 연휴를 맞아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철도역 승강기 3,743대(엘리베이터 1,312대, 에스컬레이터 2,315대, 휠체어리프트 116대)를 특별점검 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12일부터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시작한 특별점검에서 엘리베이터 비상호출장치와 에스컬레이터 역주행방지장치 등 주요 안전장치가 이상 없이 작동하는지 중점 점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경산선 판교역에서 코레일 건축분야 직원들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엘리베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경산선 판교역에서 코레일 건축분야 직원들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엘리베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코레일은 9일 오후 이용객이 많은 서울역, 대전역, 동대구, 광주송정역, 부산역에서 승강기 이용수칙 등 안전한 승강기 이용법에 대한 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 

지현우 코레일 시설기술단장은 “많은 국민이 철도를 이용하는 추석연휴를 맞아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꾸준한 안전점검과 시설보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이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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