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문, 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창업 정보를 접하곤 한다. 하지만 이런 단편적인 정보나 광고에만 의지해 섣불리 창업에 뛰어들 수는 없는 일이다. 목돈을 투자하고 큰 위험을 감수하고 시작하는 일이니만큼 백 번 신중을 기해도 모자란 것이 바로 창업이다.

예비창업자들에게는 그만큼 어려운 일이 창업아이템의 선택이다. 선택의 여지는 단 하나에 불과하지만 수천, 수만 가지의 창업아이템들이 각기 다른 장점을 뽐내기 때문이다. 혼란을 줄이고 현명한 판단을 위해 전문가들은 창업박람회 참관을 권한다. 특히 오는 7월 3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4'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로 꼽힌다.

(주)월드전람과 월간 '창업앤프랜차이즈'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변에서 자주 접하던 외식 업종 외에도 편의점, 사무용품, 미용, 교육, 자동판매기 등 다양한 업종을 총 330여 부스의 규모로 만나볼 수 있다. 이에 참관객들은 유명 브랜드에서 신생 브랜드까지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업종별, 비용별, 규모별로 비교하고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문가 상담도 가능하다. 상권분석, 물류, POS 시스템, 인테리어 등에 관한 구체적인 조언도 들을 수 있으며, 별도로 진행하는 창업 세미나를 통해 창업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도 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가맹본사 선정 방법, 2014년 하반기 프랜차이즈 트랜드, 외식가맹점 창업 성공 노하우, 프랜차이즈 CEO 과정, 예비창업자 과정 등 다양하다.

월드전람의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국내 최장수 창업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예상 관람객 수만도 5만여 명. 한국창업전략연구소,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FC랜드 등 전문 자문위원과 10여 년간 각종 전시회를 개최해온 전시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만큼 창업자와 업체 모두에게 큰 성과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 참관을 원하는 이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www.worldfranchiseexpo.co.kr) 무료로 입장할수 있다. 등록 없이 현장 방문시
입장료는 5천원이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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