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사진 = MBC

추석특집 MBC '복면가왕'에서의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할리우드 배우에게 "가장 예쁜 소시 멤버"로 지목된 사연이 새삼 화제다.

소녀시대의 활약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2012년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배우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ABC의 인기 토크쇼 'LIVE! With Kelly'에서 "소녀시대의 CD를 소장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는 사실 영화 '우먼 인 블랙' 런던 프리미어 시사회 당시 한국 스태프에게 선물 받은 것이다. 장시간 인터뷰로 지쳐있던 다니엘에게 CD를 선물하자 그는 밝게 웃으며 "매우 고맙다"고 인사했다고.

그는 이어 "K팝에 대해 알지는 못하지만 앨범을 보고 나니 꼭 알아야겠다"고 소녀시대에 대한 호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리고는 가장 예쁜 멤버로 티파니를 지목하며 앨범을 유심히 바라보던 그는 태연도 그에 못지 않게 아름다운 멤버로 뽑았다. 특히 또래의 여느 남자아이들처럼 걸그룹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티파니는 지난 2014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다니엘 래드클리프에게 소녀시대 사진을 보여줬는데, 그 중 내가 가장 예쁘다고 호감을 표현한 적 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지희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