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과 찜이 하나로 합쳐진 신개념 조리기기

음식문화가 발달한 일본에서 대 히트상품으로 꼽히던 가정용 신개념 요리용 팬이 갈수록변화되는식습관문화에 최적의 제품으로 손꼽히며 국내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주방용품 전문기업 (주)나토얀(http://www.natoyan.com)은 일본으로 수출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끈 요리용 팬 에코스팀그릴팬이 국내에서도 점차 인기를 끌며 제조물량 확대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전문 외식업체에서 판매하는 요리들을 그대로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에코스팀그릴팬은그릴과 찜이 하나로 합쳐진 신개념 가정요리기구로, 직화로구우며 스팀으로 찌는 효과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스팀홀에 물을 부으면 고온의 스팀이 순식간에 요리 속으로 들어가 속까지 빠르게 익혀준다.

특허 받은 스팀홀 그릴 구조는 요리 중 날아가는 수분을 지켜 가열조리기기의 단점으로 꼽히던 음식의 촉촉함도 유지시킨다. 전문 음식점에서의 전용 기기로 조리한 음식을 가정에서도 큰 차이 없이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제품은 얼마 전 TV홈쇼핑 전문채널 홈앤쇼핑을 통해서도 판매방송이 이뤄졌는데 방송시간 내 준비된 1,500여 세트가 판매되며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나토얀 김기홍 대표는 “지금까지의 주방용품은 오래 사용하고 제품 본연의 목적에만 충실하면 망설임 없이 선택하곤 했지만, 외식문화가 발달하고 신세대 주부들이 늘어남에 따라 주방기기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해지고 있다”며 “까다로운 일본 주부들을 공략하는 데는 지금까지 없었던 에코스팀그릴팬만의 장점이 충분히 어필되었기 때문이었는데 생활문화가 비슷한 우리나라 주방에서도 요리문화를 바꿀 수 있을 제품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1990년 설립 후 주방기기만 집중 연구개발해온 ㈜나토얀(Natoyan)은 금형 제작에서 다이캐스팅 주조,사상,코팅 및 조립까지 전 생산공정과 검품 및 출고까지 완료할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주방전문 기업이다. 높은 기술력으로 국내 유명 주방브랜드 기업들에 OEM 계약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일본, 스페인, 독일 등 해외 선진국 15개국에 수출하며 2013년에는 수출삼백만불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천편일률적인 주방용품 가운데 새로운 개념의 주방기기가 향후 주방문화를 어떻게 선도해갈지 기대되고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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