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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추석에 이 책 읽고 삭발 결심했다?
황교안, 추석에 이 책 읽고 삭발 결심했다?
  • 이지희 기자
  • 승인 2019.09.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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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장관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며 삭발을 감행한 가운데 그가 삭발 전 읽었다는 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황교안 대표는 루돌포 폰 예링의 <권리를 위한 투쟁>이라는 책의 표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는 "#황교안 #루돌프 예링 #반성 #서울역 #1인시위"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조국 사태는 문재인 정권 시대에 우리 야당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국민들께서 야당에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통렬하게 깨우쳐 줬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했다는 뼈아픈 반성도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현 정권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 조국사태의 전과 후가 다르듯이, 저희 자유한국당도 조국 사태 이전과 이후가 다를 것입니다"라며 "이번 추석에 손에 잡힌 이 책. '권리를 위한 투쟁'(루돌프 예링). '생명과 자유는 날마다 얻어지는 게 아니라, 날마다 쟁취해야 얻어지는 것'이라고 씌여있더군요"라고 서울역 광장 내 1인 시위를 예고했었다.

황교안 대표가 삭발을 결심하기 직전 읽었다는 <권리를 위한 투쟁>은 독일의 법학자 예링이 법의 사회적 목적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요구하는 법학사로, 법의 이론보다는 윤리적이고 실천적인 면을 강조하고, 권리에 대한 학문적 인식보다는 권리를 위해 투쟁하려는 개인과 사회의 자각을 이끌어내고자 한 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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