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0-19 22:20 (토)
유재하 사망으로 시작된 '11월 괴담'…"꼭 이맘때 요절한 가수들"
유재하 사망으로 시작된 '11월 괴담'…"꼭 이맘때 요절한 가수들"
  • 이지희 기자
  • 승인 2019.09.16 2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KBS
사진 = KBS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가수 故 유재하가 언급되면서 그의 사망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재하는 지난 1987년 11월 1일 서울 강변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스물다섯 살 짧은 생을 마감했다.

'11월의 괴담'은 이 즈음 등장했다. 유재하가 사망하고 3년 뒤 1990년 11월 1일 같은 날에 '내 사랑 내곁에'의 가수 김현식이 간경화로 세상을 등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1995년 11월 20일에 있었던 댄스그룹 듀스의 김성재의 약물 중독사이다. 당시 가요계의 정상이던 그의 미스터리한 죽음은 '11월 괴담'을 연예계가 짊어져야 할 멍에로 만들었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11월 괴담'은 유재하 사망 이전부터 있었다. 1985년 11월 29일 '이름모를 소녀'로 유명세를 치른 가수 김정호(조용호)가 33세의 나이에 폐결핵으로 사망했다.

심지어 1960년대에도 가수 차중락과 배호가 3년 간격으로 요절했다. 차중락은 1968년 11월10일에 27살의 나이로, 배호는 1971월 11월7일에 29살의 꽃다운 20대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

[오피니언 리더가 만드는 심층뉴스 '데일리썬'] [IT보고서 총집합 '마이닝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