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서브컬쳐 콘텐츠 융합 페스티벌
크라잉넛·러너스·호란 등 공연 펼쳐

2019 레트로페스티벌 포스터 (사진 레트로페스티벌 제공)
2019 레트로페스티벌 포스터 (사진 레트로페스티벌 제공)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국내 최초 올드스쿨 서브컬쳐 페스티벌인 ‘레트로페스티벌’이 올해에는 개천절날 인천 송도에 위치한 아트앤컬쳐 플랫폼에서 개최된다,

2019 레트로 페스티벌은 온종일 한 공간에서 레트로 로커 빌리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천연잔디 야외와 실내로 구성된 공간에는 뮤직스테이지, 레트로 스타일링 스테이지, 마켓 스테이지, 바버쇼 스테이지, 힐링스테이지, 푸드트럭 스테이지가 들어선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각 장르를 대표하는 밴드와 시대의 음악을 대변하는 가수들이 참석해 공연을 펼친다. 참석 가수는 킹스턴루디스카, 크라잉넛, 호란, 인수킴 킬즈더블루스, 러너스 등이다.

바버쇼 스테이지에서는 전 세계 유명 바버(Barber)들을 초청해 한국 최초로 바버쇼케이스 즐길 수 있다. 스타일링존에서는 엔투라지 소속의 헤어 아티스트들에게 무료로 전문 레트로 스타일링을 받아볼 수 있다. 전세계 레트로 컬쳐의 의류, 액세서리, 가정용품 등을 만날 수 있는 레트로 플리마켓도 자리잡는다. 

이밖에 해질녘부터는 천연 잔디밭 위에 놓인 에어빈백 위에서 올드스쿨 컬쳐를 다룬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당일 텐트설치가 허용돼 도심 속 힐링캠핑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편 축제를 기획한 ‘스트릿건즈’는 지난 2008년부터 페스티벌의 모체가 된 ‘김치빌리나잇’을 추진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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