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중급·고급과정 구분 선별
방문·우편 통해 접수 가능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한국마사회는 19일 미래 말 산업을 이끌 학생 승마선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별은 초급과정, 중급과정, 고급과정으로 나뉜다. 신청은 오는 10월 2일까지며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총 모집 인원은 14명이다. 

초급과정은 총 9명 선발한다. 지원 요건은 중학생에 재학 중이면서 6~4등급의 기승능력인증 자격을 소지해야 한다.

중급과정은 총 3명을 모집하고,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면서 E-Class 이상 경기 성적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고급과정은 대학교 1학년에 재학하면서 C-Class 이상 경기 성적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2명이다. 

선별과정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으로 이뤄지며 필요시 실기평가를 병행한다.

최종 선발된 선수에게는 말 관리, 전문 기승술 지도 등 훈련과 각종 승마대회 출전 시 말이 지원된다. 

자세한 공모 안내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부에 문의하면 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학생 선수들이 전문 선수가 되고, 후에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학생 승마 선수 양성을 통해 체계적으로 말산업 승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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