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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가 변했다?…"편파적 보도" 논란 직후 휴가行
손석희가 변했다?…"편파적 보도" 논란 직후 휴가行
  • 이지희 기자
  • 승인 2019.09.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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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사진 = JTBC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가 이전과 달리 편파적으로 논조가 바뀌었다는 논란에 휩싸인 직후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추석 연휴에 이어 이번주까지 휴가를 쓰고 있으며 그 빈자리를 김필규, 한민용 앵커가 대신하고 있다.

휴가 직전인 지난 9일 손 앵커는 JTBC '뉴스룸'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해명한 것에 대해 "피의자 신분인 법무부 장관의 부인이 직접 여론전에 뛰어드는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도 물론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KBS 최경영 기자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의자 신분인 법무부 장관의 부인이 직접 여론전에 뛰어드는 것'이라는 이 문장 자체가 편견이다. 일단 단어 선택이 부정적이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피의자 신분인 법무부 장관의 부인이 해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인데, 그럼 국가로부터 기소당한 개인의 반론권은 어디에다가 실으라는 말인가? 검찰의 일방적인 주방을 마치 팩트인양 받아쓰고 있지 않냐? 그게 만약 법원에서 일부라도 깨진다면 그만큼 해명 보도를 해줄 것도 아니지 않냐"라고 반문했다. 

또한 11일 오마이뉴스는 최 기자의 비판 내용과 함께 '뉴스룸'에서의 조국 5촌 조카와 관련된 보도 내용의 편파성을 지적하며 적절한 표현이었는지를 물었다.

지난달 25일 필리핀에 머물던 조국 장관 5촌 조카 조모 씨와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의 통화 내용 일부를 공개하면서 "조씨가 청문회를 앞두고 최 대표와 말을 맞춘 정황도 있다"고 단정지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JTBC는 MBC나 여타 언론과 달리 최 대표의 "조국 선생을 몰랐다"는 워딩을 빠뜨렸다. 이 말은 MBC의 언급대로, 조씨가 의혹의 중심인지 아닌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는지, 또 전체 의혹 중 조씨가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를 가늠케 하는 주요 증언이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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