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서부소방서,오류119안전센터 준공식
사진=인천서부소방서,오류119안전센터 준공식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인천서부소방서가 20일 오류119안전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오류119안전센터는 컨테이너 건물로  협소한 소방청사에서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직원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신 청사 준공을 통해 이를 개선하고 나아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 오류지역을 포함해 검단 전 지역의 화재나 재난발생에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소방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오류119안전센터 신 청사는 부지면적 1,297.2㎡에 지상3층 건축면적 515.85㎡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소방차고, 사무실, 통합대기실 등 신속한 소방출동을 위한 공간으로, 2층에는 센터장실, 대기실, 식당 등 직원 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3층에는 실내통합훈련장, 의용소방대실, 체력단력장 등 대원들의 정기적인 훈련과 체력단력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오류119안전센터는 소방차량(화학차, 물탱크차, 구급차) 3대와 25명의 소방대원이 배치돼 체계적인 재난대응체제를 갖추고 주민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문원 서부소방서장은 “열악했던 소방출동력을 확보하고 검단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한 검단 전 지역의 소방안전 전초기지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꾸준히 증가하는 공단지역과 주거시설의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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