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오늘(21일) 오전 4시 기상청이 발표한 제 17호 태풍 타파 경로에 따르면 점차 북상해 태풍이 22일 제주를 시작으로 남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1일 03시 현재 제 17호 태풍 타파의 중심위치는 위도(N) 25 경도(E) 126.4 중심기압은 975hPa 최대풍속은 초속 30m/s 115km/h 강풍반경 340km 크기 중형 이동속도 26km/h 라고 밝혔다.

특히 22일 부터 태풍의 강도가 강으로 바뀔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일 15시 발생한 제 17호 태풍 타파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을 지나며 21일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22일 3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400km 부근 해상을 지나 15시에는 서귀포 동남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을 지난다.

이후 23일 독도를 거처 다시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17호 태풍 타파(TAPAH)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기과의 민물고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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