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작 - 자연의 정취, 선비의 풍류, 구연정(박경현 작)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경산시는 경산의 숨겨진 속살과 매력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공모한 시민참여 ‘경산을 그리는 숨은명소 찾기 콘테스트’의 우수작품 등 15편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2018년 8월 20일부터 2019년 7월 31일까지 약 11개월 동안 경산시의 자연, 역사, 문화, 전통시장, 일상생활 등 나만의 명소를 찾아 사진 및 스토리를 제작하는 콘테스트로, 경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과 이야기를 발굴함으로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경산의 숨은 명소들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소통·공유하고자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

총 36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주제성, 창의성, 작품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 심사 기준에 중점을 두고 2차례에 걸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로 우수작품 8편 등 15편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오는 10월 정례석회에서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200만 원, 우수 100만 원, 장려 50만 원, 입선 1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 작품은 SNS 및 화보 책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경산의 숨은 매력을 널리 소개하고 다양한 시정홍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우수작으로 자연의 정취, 선비의 풍류 구연정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작은 2건 경산 상엿집과 관련문서, 남천 삼성역을 배경으로 한 30년 후에, 장려작은 5건 영대교와 남천보도교의 야경, 스트로마톨라이트, 성암산 범굴, 송백지 벚꽃, 오목천의 아침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저수지 외촌지를 소재로 한 힐링이 되다, 남천강변을 드론으로 촬영한 전경, 저녁나절 산책 중 중산호수를 촬영한 저녁나절 등 참신하고 빛나는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경산시는 지속적으로 경산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여 산업·경제와 더불어 생활 속 소소한 볼거리가 넘치는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 삶이 행복한 경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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