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부품 가격 공개 (사진: KBS)

'자동차 부품 가격 공개'

자동차 부품 가격이 온라인상에서 공개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자동차 제작사가 판매하는 자동차 부품 소비자가격을 공개하도록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자기인증 요령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이달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 가격 공개 대상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로, 현대·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 브랜드의 차는 물론 BMW·메르세데스-벤츠·폴크스바겐·아우디·렉서스 등 수입차 브랜드까지 해당된다.

또한 자동차 제작사는 자기가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부품 가격을 공개해야 하며, 환율 변동 등에 따라 분기마다 한 번씩 가격 정보를 갱신해야 한다.

만약 인터넷 홈페이지가 없는 제작사는 자동차 판매 시 유인물 형태로 나눠줘야 하며 자동차 부품 가격을 공개하지 않는 제작사는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제재를 가한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 가격이 공개되면 자동차 소비자의 알 권리도 보호되고 자동차 부품 가격의 투명성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 가격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동차 부품 가격 공개, 좋은 방법이네", "자동차 부품 가격 공개, 이런 거 좋아", "자동차 부품 가격 공개, 이제 믿을 수 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턴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