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넓은 ‘광대역 LTE-A’ 서비스 지역을 확보한 SK텔레콤이 또 한번 ‘광대역 LTE-A’ 품질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광대역 LTE-A’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이동 기지국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이용자들은 트래픽이 집중되는 휴가철 주요 행락지에서도 기존 LTE 대비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보다 원활히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동기지국은 대형 차량에 탑재된 기지국으로서 대형 이벤트 개최 등 일시적 트래픽 급증 지역이나 태풍 피해 등 재난 지역에서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신 장비다. 연간 기준으로 총 출동 횟수는 1천회, 합산 이동거리는 13,000km에 이른다.

‘광대역 LTE-A’ 스마트폰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2012년 7월 이후 출시된 SK텔레콤 스마트폰 이용자는 업그레이드 된 이동기지국으로 더 원활하게 광대역 LTE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3band LTE-A적용 등 통신 진화에 따라 향후에도 이동기지국 차량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어디서든지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휴대폰 수리는 물론 충전 · 세척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동 AS센터를 운영 중이다. 해수욕장에서는 휴대폰 바닷물 침수 피해가 잦기 때문에 담수 세척 후 건조 등 응급조치를 제공한다. 교체 부품 실비를 제외한 수리비는 무료이다. SK텔레콤은 해운대 등 주요 행락지에서의 이동 AS센터의 방문객이 일 40~50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SK 텔레콤 이종봉 Network부문장은 “SK텔레콤 고객들은 전국 어느 곳이든지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받을 있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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