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 공인인증기관 한국정보인증이 제작한 온라인 전자계약 서비스 ‘싸인오케이’가 서비스 무제한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싸인오케이 전자계약 서비스는 별도 시스템이나 솔루션 구축 없이 회원가입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자는 홈페이지에 계약 문서를 업로드해 전자서명한 뒤 이메일로 전송하면 되고, 계약 상대방은 PC나 태블릿, 스마트폰 등 상황에 맞는 기기로 간편하게 서명할 수 있어 종이문서 대비 업무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싸인오케이는 이미지 서명 또는 이미지 사인으로 서명이 가능한 간편서명, 공인인증서 서명, 싸인오케이 사설 인증서 서명 등 다양한 방식의 전자계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점확인서비스’를 적용해 타사와 차별화된 인증 방식을 제공한다. 

공인인증기관만 제공할 수 있는 시점확인서비스는 싸인오케이의 모든 인증 방식에 추가 적용되어 서명한 시점 이후엔 위변조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특히 위변조가 용이한 간편서명 방식에서 법적 논쟁 가능성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당사자 간 모든 전자서명 이력은 블록체인 기술로 보관돼 계약 당사자가 해당 이력을 공유해 투명한 계약을 확인할 수 있으며, 타임스탬프 기술과 장기 유효성 확인(LTV) 기술을 이용해 인증서가 만료돼도 전자서명 유효성을 확인할 수도 있다. 

해당 서비스 이용 시 ‘페이퍼리스’ 오피스 구축이 가능해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전자계약 서비스는 계약 시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수단이자 환경보호 차원에서도 적극 권장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개정안을 발표해 전자문서도 종이문서와 똑같은 효력을 지니도록 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의료분야의 페이퍼리스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종이처방전 전자화 서비스 확산 과제 선정을 완료한 바 있다. 이처럼 정부 차원에서도 페이퍼리스 오피스 구축으로 종이 사용 절감을 노력하는 만큼, 민간차원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한 전자결제 서비스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정보인증 싸인오케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남욱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