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드림파크문화재단 지원 강화 및 수원 등 인근 유적지 탐방’

 

사진=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역사 인문학 탐방
사진=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역사 인문학 탐방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남기) 서구노인복지관이 (재)드림파크문화재단(이사장 박광칠)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 역사인문학 탐방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림파크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 노인들이 인근의 유적지와 문화재에 스며있는 조상들의 정신과 삶의 모습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직접 탐방하여 우리의 역사를 효과적으로 학습,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역사의식 고취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이에 평소 우리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지역 어르신 40명이 지난 6월 강화 유적지 탐방을 시작으로 최근 24일 수원 화성 일대를 방문하여 화성행궁, 장안문, 동장대 등의 역사적 가치와 정조대왕의 삶과 업적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과 종묘의 구조물과 전각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살펴보고, 인천 중구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을 답사할 예정이다.

역사인문학 탐방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그 동안 우리의 역사를 시대별로 나열되어 재미없고 어려운 교과서로만 접해왔었다” 며 “유적지와 문화재를 배경으로 역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니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재단으로부터 총1천만원의 지원을 받아 '불타는 청춘 실버라디오스타', '우리동네 공유부엌' 등 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마을공동체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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