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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변동·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1∼2%대 장기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26일 공급 총액의 2.5배를 넘어섰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에 이날 오후 4시까지 43만5천328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대환(대출 전환) 신청 금액은 50조4천419억원으로, 1건당 약 1억1천600만원이다.

대출의 공급 총액은 20조원이다.

안심전환대출은 10∼30년 만기 연 1.85∼2.10%(전자약정 우대금리 적용시) 고정금리로 기존 대출을 5억원까지 바꿔준다.

다만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 부부합산 소득 연 8천500만원 이하 등의 조건이 붙는다.

주금공은 오프라인 접수가 27일 마감됨에 따라 온라인 신청이 더 몰릴 것으로 보고 이날부터 '신청 간소화 페이지'를 열었다.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 연락처와 담보 주택, 신청 금액 등만 넣으면 된다.

jjubika3@sundog.kr

정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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