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닝현(东宁县) ‘시먼즈 초등학교’ 방문
보일러 시설 개선∙컴퓨터 기증 등 활동

호텔신라가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 동닝시의 시먼즈 초등학교(石门子小学)를 방문해 보일러 시설 개선과 문화교류활동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라면세점 코리아사업부장 김태호 전무(사진 왼쪽 첫번째)가 시먼즈 초등학교 왕시셩(王希胜) 교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에게 컴퓨터 20대와 도서 1천권을 기증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코리아사업부장 김태호 전무(왼쪽 첫번째)가 시먼즈 초등학교 왕시셩(王希胜) 교장(오른쪽 첫번째)에게 컴퓨터 20대와 도서 1천권을 기증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제공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호텔신라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중국 헤이룽장성(黑龙江省)의 소도시인 동닝현(东宁县)에서 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중국 헤이룽장성 동닝시의 시먼즈 초등학교(石门子小学)를 방문해 △보일러 시설 개선을 비롯해 △신라호텔 셰프의 한국 음식 문화체험 △문화교류활동 △벽화 그리기 △기증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중국 현지 봉사활동에서는 교내 보일러 시설 개선 작업이 진행됐다. 시먼즈 초등학교가 위치한 중국 동북지방 흑룡강성은 한겨울에 최저온도가 섭씨 영하 30℃까지 내려갈 정도로 추운 지방이지만, 낙후된 보일러 시설로 어린 학생들이 추위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다.
 
또 호텔신라는 80여명의 전교생들을 위해 최신 컴퓨터 20대를 기증하며 멀티미디어 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도서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중국초등학생들의 필독서 1000권을 기증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라면세점 코리아사업부장 김태호 전무는 “지난 7월 첫 중국 봉사활동을 후 중국 주요 제휴 여행사들로부터 현지의 뜨거운 호응을 전해 듣게 돼 두 번째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연 2회 이상 지속적인 진행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온정을 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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