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고령향교에서 지난 28일 오전 10시 향교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석전대제를 거행했다.

이번 석전대제에는 조무 고령향교 전교를 초헌관으로, 아헌관에 윤석찬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종헌관에 김연조 담수회 회장이 각각 맡아 석전례에 따라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석전대제란 공자를 모신 문묘에서 선성 · 선사에게 지내는 제사로 고령향교에서는 공자 외 24성현에 대한 제를 올리며 공자의 기신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5월 11일에 춘기석전을 봉행하고, 탄강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8일에 추기석전을 봉행한다.

이날 곽용환 고령군수는 제례봉행을 준비한 유림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보존·전승하고 예와 덕을 중시하는 유교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노력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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