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경남 통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11시 53분께 경남 통영시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 내 한 가스저장탱크에서 불이 났다.

이번 화재는 비어 있던 용량 14만㎘짜리 해당 탱크에서 보온재 교체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탱크 안 공기를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려고 질소가스를 투입하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진화 작업은 계속 진행하고 있지만, 불이 확산할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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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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