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안전대책회의 열어 사전대비 논의

사진=코레일 제공
사진=코레일 제공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코레일은 전날 제18호 태풍 ‘미탁’을 사전대비하기 위해 대전사옥에서 긴급안전대책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정왕국 코레일 부사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전국의 지역본부와 영상회의로 연결하고 분야별 여객·시설·전기·차량에 대한 사전점검과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태풍이 오는 3일께 남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재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열차 운행선 인근 위험작업 중지 ▲수해우려지역 사전점검 ▲시설물 관리 철저 ▲24시간 비상대응체제 확립 ▲비상상황시 대응인력 및 장비 확보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유지한다.

코레일은 집중 호우에 대비해 배수로나 비탈면, 축대·옹벽을 집중 확인하고 저지대 침수에 대비한 배수펌프 점검을 실시했다. 앞으로 코레일은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할 방침이다.

정왕국 코레일 부사장은 “태풍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수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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