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분 용량 파우치 형태...메뉴 라인업 통한 시장 주도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사진=CJ제일제당 제공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CJ제일제당은 1일 비비고 파우치죽 신메뉴 ‘비비고 새우계란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비고 새우계란죽은 외식 전문점 수요 공략을 위해 기획된 1~2인분 용량 파우치죽 제품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메뉴를 중심으로 파우치죽 라인업을 확대해, 5000억원대 죽 전체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것.
 
현재 죽 시장은 상품죽 업체와 외식 전문점 등 업체간 치열한 경쟁체제에 돌입돼 있다. 최근 죽은 환자식 개념에서 벗어나 아침대용식, 건강식, 다이어트식, 야식 등 바쁜 일상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HMR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비고 죽은 외식형 메뉴 다변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상품죽은 대중적 메뉴가 시장의 80%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 6월 비비고 파우치죽 외식형 신메뉴 닭죽과 김치낙지죽 출시 후 이들 메뉴의 시장 내 비중은 기존 한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까지 늘어났다. 

CJ제일제당은 경쟁 상대를 외식전문점까지 보고 있는 만큼, 외식형 메뉴의 파우치죽 라인업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로 출시한 ‘새우계란죽’은 외식전문점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로, 그동안 상품죽 시장에서는 없었던 제품이다. 
 
김유림 CJ제일제당 HMR상온마케팅담당 과장은 “이번에 출시한 새우계란죽과 같이 앞으로도 전문점 메뉴의 비비고 파우치죽 라인업 확대를 통해, 상품죽 시장 트렌드 리더로서 ‘죽의 일상식화’ 주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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