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찰청·금융감독원과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 펼쳐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1일 광화문 네거리에서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가두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 농협 제공)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1일 광화문 네거리에서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가두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 농협 제공)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소성모)은 1일 광화문에서 경찰청,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대포통장 근절 및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협, 경찰청, 금융감독원 임직원 30여명은 광화문 일대에서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한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피해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운동을 펼쳤다.

최근 앱을 이용한 전화발신을 가로채는 수법, 원격조정을 통해 자금을 이체하는 수법 등 갈수록 보이스피싱 수법이 다양하고 지능화될 뿐만 아니라 전 연령에 걸쳐 확산되고 있어 그 피해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AI 어플리케이션을 연내 출시하는 한편, 원격조정 어플리케이션이 실행되면 농협 모바일 뱅킹서비스가 실행되지 않도록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성모 상호금융대표는 "날로 지능화되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대포통장 근절에 앞장서고자 홍보에 나섰다"며, "농협상호금융은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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