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관광특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동트는 관광도시 '동해시' 방문

동해시 팸투어에 참가한 한국언론사협회 회원사 언론인들이 팸투어를 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박 2일로 진행된 행사를 마치고 언론인들이 우수한 동해시의 관광자원 마케팅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해시 팸투어에 참가한 한국언론사협회 회원사 언론인들이 팸투어를 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박 2일로 진행된 행사를 마치고 언론인들이 우수한 동해시의 관광자원 마케팅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노익희 선임기자]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이사장,상임회장 최종옥)는 동해시(시장 심규언)초청으로 협회 회원사 언론관계자 40여명을 초대해 9월 29일과 30일 '지방정부 정책 탐방'과 지역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사협회 소속 회원들은 첫째날인 29일 △논골담길 △묵호등대 △바람의 언덕 △천곡황금박쥐동굴 △추암 출렁다리 △촛대바위를 방문했다. 이어 둘째날인 30일에는 △무릉건강숲 △무릉계곡 △망상 해수욕장 △망상해변 한옥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팸투어는 동해시의 2018년 대관령관광특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천곡황금박쥐동굴, 묵호 논골담길 등 관내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외국인 관광활성화 시책 및 관광홍보 마케팅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언론사협회 최종옥 이사장은 "6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사업으로 지방정부 정책 탐방 겸 팸투어를 실시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금번 동해시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별로 탐방과 팸투어를 실시해 지역발전과 지역별로 특색있는 관광자원이 많이 홍보되고 관광산업을 발전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피력했다.

동해시의 관광명소인 추암 출렁다리와 촛대바위는 추암역 간판을 보며 구릉길을 따라 걷다보면, 개장한지 100여일 된 따끈따끈한 출렁다리를 체험할 수 있다. 길이 72m, 폭 2.5m의 이 다리는 우리나라 최초로 해상에 설치돼 주목을 받는다. 성인 672명이 동시에 통행이 가득하도록 설계돼 다리를 건너 얕은 산길을 따라 걸으면 촛대바위를 볼 수 있다. 애국가가 시작되는 익숙한 광경의 이곳은 새해 일출을 보러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무릉건강숲과 무릉계곡은 청옥광장 일원에 위치해 있다. 동해 무릉건강숲은 친환경 힐링센터로 각광을 받고 있어 황토, 화이트 견운모, 편백 나무 자재로 구성된 시설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다. 따뜻한 차의 기운 속에 즐기는 명상 프로그램은 육체와 마음의 힐링을 가져다주는 차훈명상체험으로 또다른 백미로 평가된다. 

여름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망상 해변과 한옥마을은 깨끗한 모래가 끝없이 펼쳐지고, 맑디 맑은 동해의 푸른 지평선이 끝없이 이어지는 해수욕장으로 SNS의 소문으로 관광객들이 피할 수 없는 명소로 손꼽힌다. 오토캠핑장과 더불어 해변의 푸르름과 물레방아의 고요한 소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통한옥마을은 해수욕장과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천곡황금박쥐동굴의 신비로운 풍경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천곡황금박쥐동굴의 신비로운 풍경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천곡황금박쥐동굴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 속에 위치한 동굴로 연중 관광객들로 가득한 곳이다. 석회암 수평동굴인 천곡동굴 내부에는 동굴생설물과 가지굴 등에 샹들리에 종유석, 피아노상, 마리아상, 종유폭포, 종유석실, 남아의 기상, 청수협곡, 신비한 관상종유석, 지장보살탑, 저승굴, 이승굴 등 독특한 아이템들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곳이다. 특히, 동굴의 트레이드마크인 황금박쥐를 포함한 멸종 위기 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동굴보다도 더욱 조명을 어둡게 하고 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는 2011년 4월 15일 창립준비위원회 및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동년 6월 8일 신문, 방송, 잡지 등 50여 언론사가 참여하여 설립됐다. 반값등록금포럼, 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국제평화언론대상을 주최하고, 인터넷신문 KPANEWS 창간했다. 2019년 8월 18일 제6대 최종옥 이사장,상임회장이 취임해 현재 국내외 120여 언론사가 회원사로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최종옥 이사장/상임회장
최종옥 이사장/상임회장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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