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양경찰서,메시저피싱 예방한 은행직원 감사장 수여
사진=계양경찰서,메시저피싱 예방한 은행직원 감사장 수여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인천계양경찰서(서장 김철우)에서는 지난 7일, 로맨스 메신저피싱 피해금 618만 원 상당을 예방한 국민은행 임학동지점 직원 A(42세, 여)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일 12:00경 메신저피싱범은 피해자 B씨(48세, 여)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해 ‘물건배송료’명목으로 송금을 요구했고, 이에 속은 B씨는 돈을 송금하기 위해 은행에 방문했다.

은행직원 A는 피해자 B씨에게 인출목적을 물어보았으나 B는 불상의 남성과 카카오톡 메신저를 주고받으며 “친한 오빠에게 송금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등 송금 이유를 회피하였다.

수취인이 외국인이고 평소 상호 거래내역이 없음을 수상히 여긴 은행직원 A씨는 해당 계좌 은행에 문의해보니 ‘수취 외국인 명의의 계좌는 사기 의심 계좌’라는 통보를 받았다.

다행히 금융사기임을 직감한 A직원의 현명한 대처와 발빠른 112신고로 618만 원 상당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철우 서장은 메신저피싱 예방 유공 은행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간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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