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석촌 싱크홀 지하차도 동공 (사진: KBS1)
'서울 송파구 석촌 싱크홀 지하차도 동공'
 
13일 서울 송파구 석촌지하차도 밑에서 연장 80m, 깊이 4-5m, 폭 5-8m 크기의 거대 구멍이 또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거대 구멍은 지난 5일 석촌지하차도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에 대한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 밑 1m 지점에 형성되어 있던 이 구멍 천장 일부는 현재 주저앉고 있던 것으로 나타나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뻔 해 충격을 줬다.
 
싱크홀 조사단장을 맡은 박창근 토목학과 교수는 "우리들이 이번에 이 동공을 발견하지 못했고 만약 이것이 무너졌다면 엄청난 사회적 파장이 일었을 것. 현재 동공의 천장이 주저앉고 있어 상당히 위험하다"고 했다.
 
이에 서울시는 전날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석촌지하차도 석촌역에서부터 배명고 사거리 양방향 차로를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서울 송파구 석촌 싱크홀 지하차도 동공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울 송파구 석촌 싱크홀 지하차도 동공, 진짜 무섭다", "서울 송파구 석촌 싱크홀 지하차도 동공, 잠실 근처 무서워", "서울 송파구 석촌 싱크홀 지하차도 동공, 끔찍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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